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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The End of the FXXXing World 빌어먹을 세상따위 넷플릭스 강추 드라마 정주행 추천

by 블로거 앨리스 2020. 10. 3.

빌어먹을 세상 따위

어린 제임스의 표정입니다. 드라마를 보시게 되면 이 무표정인 듯한 표정 안에 숨은 고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정말 힘 드실꺼예요 ㅠ

 

코로나 핑계로 몇달씩 사람을 가능한한 적게 만나니까 사실 은근히 편하기도 하다. 쓸데없는 모임에 안나가게 되니 스트레스도 줄고 술도 안먹으니 숙취가 뭔지 기억도 잘 안난다ㅎㅎ 내가 나서서 모임만들고 예약잡는 사람이었는데 대체 내가 왜 그랬나 싶다.

내가 외향적인 성격인줄 알았는데 좀 아니었던 것 같음. 원없이 일하며, 손에 뽑을 정도의 사람만 만나고, 시간나면 넷플릭스 보고, 유튜브 강의 보고, 다른 분들 블로그 보면서, 이미 너무 바쁘고, 많이 배우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하면서 사실 굉장히 충만한 일상을 살고 있다. 근데 내가 왜 이 럽스토리에 이렇게 감격했을까? 뭔가 결핍인가...

그래도 매력있어

배우들이 너무 예쁘고 잘생기지 않아서 더욱 몰입할 수 있었고 표정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있고

어이털리는데 진짜 사랑이다

로맨틱한 장면, 뜨거운 눈빛 교환 그런거 제일 싫어하는데 그런거 1도 없는데

진짜 충격적으로 진실해 .

어느새 내가 그래 이게 사랑이지! 막 이러고 있는것이다

으아 내가 왜이래~~~~

나는 애정영화싫어해서

타이타닉, 원스, 나의사랑, 겨울의왕국도

안본(안볼) 인간

 

스포일러 혐오자로서 더이상의 소개는 힘듭니다.

미드 매니아에서 넷플릭스 매니아까지 한 15년이상 애청중인 본부장급으로서 ㅎㅎㅎ

이 작품 강력히 추천합니다~~


넷플릭스는 AI로 주제를 잡는다더니 레알인가

내 취향을 어찌 알아버린거냐!

또 만들어줘~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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